"경기력을 논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잡아내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12일 인천도원체육관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전에서 턴오버를 21개나 할 정도로 전반적인 경기력이 좋지 못했지만 63대51로 승리,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남은 경기가 2경기인 가운데, 만약 2전 전승을 거두거나 2위 BNK가 1패라도 한다면 1승1패만 해도 2년만에 또 다시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경기 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턴오버 21개는 처음 기록한 것 같다"며 "시즌 막판이 되다보니 우리를 비롯해 모든 팀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 지면서 턴오버도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사실 현재 입장에선 경기력을 논하기는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단비가 지친 모습이 많이 보였지만 그래도 25득점-17리바운드나 올려줄 정도로 중심을 잘 잡아줬고, 16득점의 이민지도 역시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두 쌍포가 공격을 이끌긴 했지만, 박혜미 김예진 등 20분 이상을 뛰어준 식스맨들에게도 공을 돌렸다. 위 감독은 "박혜미가 공격은 6득점에 그쳤지만, 정말 상대 빅맨들을 잘 막아줬다. 김예진도 마찬가지다. 화려한 플레이는 없지만, 이들이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해줬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정규리그 1위 달성을 목전에 둔 것에 대해서는 "사실 1위나 2위 모두 힘든 것은 마찬가지다. 완벽하게 상대를 압도할 전력이 아니기에 더욱 그렇다. 그래서 시즌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최선을 다한다는 아주 심플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 감독은 "시즌 막판까지 대부분의 팀들의 순위가 결정되지 않을 정도로 여자농구가 정말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경기력이 떨어진 것이라는 비판도 받을 수 있겠지만 차츰차츰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주위에서 순위 싸움이 흥미진진하다고 역대급이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이 기회에 여자농구가 좀 더 관심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밝혔다.
인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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