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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에서 비야디 샤크는 한낮의 폭염이 내리쬐는 호주 사막 한가운데에서 모래 언덕을 돌파한다. 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빛을 발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이다. 전기 충전 인프라가 전혀 없는 깊은 오지에서 무거운 적재물을 싣고 극한의 주행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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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에어컨, 대형 냉각 박스, 공기 압축기, 캠핑 장비 등이 적재된 상태였다. 일반적인 가솔린 트럭으로 동일한 장비를 싣고 이동하면 무게 차이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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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도로 주행과 달리 고속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라디에이터 냉각 효과가 떨어진다. 게다가 외부 온도 자체가 40도를 넘어서면서 냉각 공기의 효과도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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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트럭에 대한 과도한 기대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 많은 소비자들은 중국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럭을 ‘저렴하면서도 연비 좋은’ 모델로 여기곤 한다. 하지만 샤크는 결코 ‘가성비 모델’이 아니다.
비야디 샤크의 성공적인 주행 테스트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픽업트럭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픽업트럭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포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의 레인저 출시를 예고했다. 그러나 이 모델은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픽업트럭 시장에서 실용성과 성능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되면서 향후 이 기술이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강력한 토크와 내연기관의 긴 주행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픽업이 기존 내연기관 트럭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야디 샤크를 비롯한 다양한 모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픽업이 향후 시장을 지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원 에디터 tw.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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