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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9번'으로 등장한 유혜원은 '우리 집에 월 300만 원 줘도 이해해 주세요'를 결혼 조건으로 내세웠다. 쉽지 않은 결혼 조건에 남자 출연자들은 "탈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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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매니저는 "결혼 조건이 고민거리라서 긴가민가했는데 외모가 공개됐을 때 내 스타일이면 저건(결혼 조건) 기억 하나도 안 난다"고 말했다. 다른 여자 출연자들은 "현타 온다. 남자 출연자들이 좋아하는 포인트가 뭔지 알게 될수록 현타 온다"며 허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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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혜원이가 성공해서 꼭 엄마 행복하게 해달라'는 말을 진짜 많이 들었다. 엄마랑 나랑 여동생이랑 셋이 산다. 아빠가 계시지 않아서 내가 그 역할을 하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K-장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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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가족들 앞에서 거의 울어본 적이 없는 거 같다. 그게 당연한 줄 알고 계속 지내다가 20대 후반이 되니까 '나는 어떡하지' 싶었다"며 "결혼을 빨리할 줄 알았다. 안정적인 삶을 꿈꿨다. 어렸을 때는 가장 역할로부터 도피하고 싶었다.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게 인생에서 꿈꾸는 것 중 하나"라고 말했다.
유혜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런 데 나와도 되는지 모르겠다. 내가 그런 게(열애설) 있어서. 너무 그게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니까"라고 토로했다. 이어 "근데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좋은 짝을 만나서 계속 잘 해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혜원은 빅뱅 출신 승리와 2018년, 2020년, 2023년 총 세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지난해 6월에는 허웅과도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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