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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외로 치열한 경기였다. 대만 대표팀은 비록 해외파가 빠지긴 했지만, CPBL(중화야구연맹)의 정수가 모인 대표팀이었다. 프리미어12 우승으로 인해 타오른 불길은 이날 타이페이돔을 뜨겁게 달궜다. 주최측은 "4만여석 중 외야와 3층, 4층을 제외한 2만석씩을 판매했다. 이틀간 4만석 중 3만 5000석 이상이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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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은 최고 148㎞ 직구로 건재함을 뽐냈지만, 6회 3실점의 원인이 된 난조를 보여 아쉬움을 샀다. 정현수 송재영 한현희 정철원 구승민 등도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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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반 한태양 백두산 박건우 등 신예들을 적극 기용한 점도 인상적이었다. 결과는 아쉬웠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윤동희의 안타, 전준우의 몸에맞는볼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한태양이 병살타, 박건우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이베이(대만)=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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