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박형식과 허준호가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 강렬한 대립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은 정치 비자금 2조 원을 해킹한 남자가 절대 악을 무너뜨리기 위해 펼치는 인생 베팅 복수극이다. 박형식(서동주 역)과 허준호(염장선 역)의 숨 막히는 대결이 극을 이끌어갈 핵심 축으로, 두 배우의 강렬한 시너지가 안방극장을 휩쓸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12일 '보물섬'의 중심을 이끌어갈 두 배우의 대본 리딩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박형식과 허준호는 마주 앉아 극의 주요 대사를 읽어 내려가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대사만으로도 '보물섬'이 그릴 치열한 복수전의 서사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허준호가 "네 머리에 내 돈 2조 원이 들어가 있어!"라며 소리치는 장면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반면 박형식은 "유일한 기억이 서동주가 아니라 성현이라니"라며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인물 '성현'을 언급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이제 그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시작하겠다"는 말로 복수극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영상을 통해 박형식과 허준호는 단순히 대사만 읊었을 뿐인데도 폭발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중저음의 묵직한 목소리와 감정을 담아낸 연기로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보물섬'의 강렬한 몰입감을 예고했다.
한편, '보물섬'은 오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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