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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의 계약 소식을 먼저 다룬 '팬사이디드' 로버트 머레이 기자에 따르면 계약 세부 내용은 이렇다. 하트는 2025시즌 100만달러(약 14억원)를 받고, 올해 팀을 떠나게 되면 바이 아웃으로 50만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2026시즌 클럽 옵션으로 계약이 연장될 경우 500만달러에서 최대 7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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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달러는 KBO리그 기준으로도 높은 연봉이 아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헐값 계약에 속한다. 올해 재계약한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 최고 연봉자인 기예르모 에레디아(SSG)와 제임스 네일(KIA), 멜 로하스 주니어(KT)가 옵션 포함 최대 180만달러(약 26억원)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옵션을 채워야 하지만, 대부분 보장 연봉 자체가 160만달러 이상임을 감안했을때 하트가 받게 될 보장 금액이 더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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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택한 하트의 선택은 일단 올 시즌 대우에 있어서는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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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단이 정규 시즌 종료 전부터 하트와의 재계약을 염두에 두고, 논의를 하고 있었다. 하트도 정규 시즌 종료 후 미국에 돌아가기 전에는 "좋은 대우를 받고 한국에서 계속 뛰고싶다"는 의사를 밝혔었지만 고향으로 돌아간 후 마음이 바뀐 모양이다. 미국 언론에서도 과거 메릴 켈리나 에릭 페디처럼 빅리그 복귀 성공 사례가 될 후보로 하트를 주목하기 시작했고, 그 역시 다시 메이저리그에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으면서 NC와의 재계약 협상은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았다.
일부 미국 언론에서 최대 18개 구단이 하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관심'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트는 결국 KBO리그 재계약보다 못한 수준에서 일단 샌디에이고와 계약했고, 올 시즌 엔트리 경쟁부터 해나가야 내년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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