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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불이 번지면서 도로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로 옮겨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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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BYD의 신형 '포뮬러 레오파드 8' 모델로 신차 가격은 약 40만 위안(약 8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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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연자실한 소유주는 "남은 것은 앙상한 차체뿐이다"며 "차량 등록증을 포함해 차 안에 있던 모든 서류는 완전히 불에 탔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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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이가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당국은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차량 보험사는 화재가 차량의 결함이 아닌 제3자에 의해 발생해 보상을 해줄 수 없다고 했다.
차량 소유주는 법적 소송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중국 쓰촨성 네이장시에서는 한 소년이 맨홀 뚜껑에 폭죽을 던져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도로 파손과 차량 파손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10세 소년이 주차된 차량 사이를 지나가다 맨홀 뚜껑에 폭죽을 던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았다.
이 사고로 최소 8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는데 피해액이 무려 500만 위안(약 1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소년 역시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법적 조치를 받지 않았지만 보호자가 차량 수리비, 지하 하수도 및 도로 복구 비용 등을 부담해야 할 상황이다.
소년의 어머니는 "만약 아이의 책임이 100%라면 보상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다른 요인으로 발생한 것이라면 단 1위안도 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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