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현재 하와이에서 지내고 있는 근황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최근 하와이의 한 사립학교가 공개한 기부자 명단에 이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하와이 이올라니 스쿨의 1만불~24999만불 이하 기부자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024~2025년 이올라니 스쿨 기부자 명단에 따르면 배용준 박수진 부부는 한국돈으로 1440만원부터 3600만원 구간 사이의 금액을 학교에 기부했다. 해당 학교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2,200명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교로 하와이 내 명문 사립학교로 꼽힌다. 학교측에서는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로 매해 기부자 명단을 공개한다.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하와이 이주 소식은 몇년 전 전해졌지만 두 사람의 이름이 하와이 내에서 직접적으로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해외 네티즌들은 "배용준 박수진의 재력에 비해 검소하고 소소한 기부 액수다. 자녀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부금액이 늘어날 것"이라며 "기부 안해도 사립을 보낼수 있지만 팁 문화처럼 기부 문화가 일상인 곳이 미국"이라고 설명했다.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아들은 올해 9살, 딸은 7살이 됐다.
두 사람의 자녀 사랑은 각별하다. 특히 첫 아들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면서 특혜 논란까지 거론됐다.
박수진은 2016년 첫째 출산 후 신생아 중환자실 내 매니저 동행과 음식물 반입, 인큐베이터 새치기 의혹 등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일각에서는 그가 연예인 특혜를 받은 것이 아니냐며 비난했는데, 이에 박수진은 "중환자실 내부로 매니저가 동행하거나 음식물을 반입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박수진은 하와이 이주설 속에 지난해 자신의 SNS를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점토와 물감으로 이용해 만든 독특한 작품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2021년 게시글을 마지막으로 약 3년 만에 박수진이 직접 전한 근황이었다. 이에 누리꾼은 물론, 연예계 동료인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는 "우런니(울언니)"라고 반가워했고, 신지수는 "나 너무 웃겨"라는 댓글을 달며 관심을 표했다. 그러나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스러운 듯, 박수진은 게시물을 게재한지 약 하루만에 돌연 삭제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의 연예계 활동은 스톱된 상태다. 박수진은 2013년 드라마 '칼과 꽃'이 마지막 작품이며, 2011년 KBS 2 '드림하이' 이후 약 12년째 작품활동이 없는 배용준은 2022년 11월 공식 홈페이지 도메인 기한이 만료되면서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2015년 열애와 결혼을 발표하며 숱한 화제와 논란에 중심에 섰던 배용준·박수진은 2016년 10월 첫 아이로 아들을 얻고, 2018년 4월 딸을 얻으며, 1남 1녀를 두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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