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전참시'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을 거침없이 폭로했다.
14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국민 첫사랑 이연희가 군기 반장?! 장진&소유진과 함께 하는 반전 가득 회식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연희의 연극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장진 감독과 소유진. 소유진은 4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빌런의 나라'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소유진은 "정신 없이 촬영하고 애 키운다. 첫째 낳고는 너무 우울했다. 산후우울증을 너무 겪었다"며 "애를 낳았는데 애는 어색하지. 나는 애 엄마 역할만 해야 하나? 이런 것부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그래서 연희가 대단하다. 이렇게 빨리 복귀를 하겠다는 결심한 게 너무 신기하다"고 털어놨다.
소유진은 "내가 (첫째 낳고) 8개월 쯤에 엉엉 울면서 남편한테 얘기했다. '내가 도대체 뭔지를 모르겠다고, 내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다'고 했다"며 "근데 남편이 사업가니까 해결을 좋아한다. '자기가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냐'더라. '애 둘의 엄마면 내가 많이 내려놓을 수 있을 거 같다' 해서 그날. 연년생을 낳았다"고 밝혔다. 이에 패널들은 "그게 해결책이냐"고 물었고 이연희 역시 "난 일하러 가자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에 소유진은 "다른 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작품이 끝나면 여행으로 휴식을 취한다는 이연희에 소유진은 "나도 이 핑계 대고 배우로서 비워야 해서 여행 좀 보내달라 해야겠다. 그럴 땐 남편이랑 가면 안 되잖아"라고 했지만 이연희는 남편과 여행을 간다고 해 소유진을 질색하게 했다.
이연희가 "형부는 여행 많이 다니시잖아"라고 하자마자 소유진은 "자기는 먹는 거 자체가 일이라며 그렇게 간다. 애를 다 맡겨놓고 내가 술 먹는건 무조건 노는 거고 자기가 술 먹는 건 다 일이라더라. 근데 얘기를 너무 잘해서 설득된다. 그래서 내가 보기엔 벗어날 구멍이 없다"라고 울분을 토해냈다.
이에 장진은 "백선생님이 내가 보기엔 표현을 못하고 서툰 고마움을 가지고 있을 거다"라고 했지만 소유진은 "나는 그 고마움을 언제 가질 수 있냐"고 반문했다. 장진은 "충청도 분들이 반응이 느리다"라고 백종원을 감쌌고 소유진은 "'그려' 하나가 22가지를 표현한다. 돌아버리겠다. 깊은 마음은 알지만 하나라도 더 붙여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연희와 소유진의 만남은 오는 15일 11시 10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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