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머지사이드 더비'의 후폭풍이 가시지 않고 있다.
'난장판'이었던 리버풀-에버턴전이 끝난 뒤에도 영국 현지에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이 경기 주심을 맡았던 마이클 올리버 심판의 결정이 과연 옳았는지에 대한 토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올리버 심판이 경기 후 리버풀의 아르센 슬롯 감독과 시프케 헐소프 수석코치에게 각각 레드카드를 꺼낸 장면에 대한 논쟁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The FA)는 슬롯 감독이 올리버 심판과 부심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이 퇴장 조치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징계 적절성 조사를 위해 올리버 심판의 보고서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결론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각) '올리버 심판이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아스널전에서도 논란이 있었다'고 전했다. 아스널과 울버햄턴 간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마일스 루이스-스켈리(아스널)와 주앙 고메스(울버햄턴)에게 각각 퇴장 처분을 내린 것을 지적한 것. 후에 고메스가 정확하게 태클을 했음에도 카드를 꺼낸 것으로 드러나 '오심 논란'이 인 바 있다. 아스널도 루이스-스켈리의 퇴장 처분에 항소해 결국 징계가 해제됐다.
올리버 심판은 뉴캐슬의 연고지언 타인위어주 북쪽의 노섬벌랜드 출신. 뉴캐슬 유나이티드 골수팬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2021년 1월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뉴캐슬 팬임을 '커밍아웃'하기도. 올리버 심판은 당시 인터뷰에서 "우리가 어떤 클럽을 좋아하는 지, 가족 중 누가 어떤 클럽에서 일하는 지를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때문에 나는 뉴캐슬 경기를 맡은 적이 없다. 같은 이유로 (뉴캐슬의 라이벌인) 선덜랜드전도 맡을 수 없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당시 재정 문제 속에 매각처를 알아보던 상황. 매 시즌 강등과 잔류를 놓고 사투를 벌이던 시절이었다. 올리버 심판은 "뉴캐슬은 항상 강등 경쟁에 휘말리는 팀이기 때문에 3월이나 4월이 되면 (뉴캐슬과 싸우는) 강등권 3팀 심판도 맡기 힘들다. 뉴캐슬이 살아남기 위해 승점이 필요하고, 잔류를 위해 싸워야 하는 팀이 애스턴빌라라면, 나는 빌라 경기도 맡을 수 없고 맡고 싶지도 않다. 번거로운 일일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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