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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후 두 사람의 이름은 그렇게 자주 보이지 않는다. 정현우는 키움이 미국 애리조나 1차 스프링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정우주는 호주 멜버른에 갔지만, 다른 선수들의 화제성에 조금 묻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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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토리가 조금 다르다. 고교 시절 좌완으로 강속구를 뿌리는 건 인정받았지만, 다소 기복이 있었다. 또 1m80으로 체구가 크다고 할 수 없다. 보통 구단들이 1라운드 유망주를 뽑을 때는 가진 능력과 함께 신체, 기량 발전 가능성까지 고루 본다. 때문에 드래프트 전까지는 1라운드 지명 가능성은 있었으나, 이렇게 상위 순번에 뽑힐 거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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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삼성의 선택은 옳았다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캠프 첫 청백전에서 150km 강속구를 안정적으로 뿌렸다. 구속이 문제가 아니라 '쫄지 않고' 자신의 공을 던지는 모습 자체에 호평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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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시즌 개막 후 신인왕 경쟁에 불을 지피는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을까. 일단 시작은 좋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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