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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감독은 지난 시즌 MVP 김도영(22)을 일찍이 올 시즌 3번타자로 낙점했다. 작전 수행 능력도 좋고 발도 빨라 2번타자도 고려했지만, 팀 타선이 조금 더 강해지려면 김도영이 3번타자를 맡아야 한다고 봤다. 박찬호와 최원준은 현재 리그 최고 타자인 김도영 앞에서 밥상을 든든히 차리는 임무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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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은 지난해 136경기에서 타율 0.292(438타수 128안타), 9홈런, 21도루, 56타점, 75득점, OPS 0.791을 찍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상무에서 전역하고 복귀한 2023년에는 타율 0.255(239타수 61안타)로 부진했지만, 지난해 다시 주전 외야수로 도약하면서 FA 대박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원준은 올해 주전 중견수로 지난 시즌을 끝으로 KIA와 결별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빈자리를 최소화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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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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