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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1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에서 후반 46분 모따의 극적인 헤더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신승했다. 안양은 환희의 첫 걸음마였고, 울산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조기 탈락에 이어 K리그1에서도 이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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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정규시간은 후반 45분에서 멈췄다.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고, 마침내 '극장골'이 터졌다. 골문을 열어젖힌 팀은 울산이 아닌 안양이었다. K리그2 득점왕 출신 모따가 안양 야고의 크로스를 헤더로 골네트를 갈랐다. 모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천안시티FC에서 안양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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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리그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은 볼점유율에서 66대34로 앞섰다. 슈팅수도 15대7, 유효슈팅수도 8대5였다. 그러나 마무리 부족으로 첫 승을 헌납했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홈 개막전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드려 죄송하다. 대체로 경기를 잘 했는데 염려했던 그것이 딱 나왔다. 모따가 우리 쪽 풀백 선수와 맞붙는 점이 가장 염려스러웠다. 마지막에 피지컬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었다"면서 "결정력 부족은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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