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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분위기 속 대구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10분 라마스의 동점골이 나왔다. 고재현의 크로스를 세징야가 받아 라마스에게 연결했다. 라마스는 간결한 슈팅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벤치의 지략 대결이 거세졌다. 대구가 후반 19분 정재상과 요시노 대신 이찬동과 에드가를 넣었다. 강원은 후반 23분 김동현과 이지호 대신 윤일록과 마리오를 넣어 맞불을 놨다.
대구는 후반 37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세징야가 강원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세징야의 슈팅은 이번에도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나왔다. 다만, 심판은 그 전에 오프사이드 휘슬을 불었다.
두 팀이 마지막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41분 대구는 한종무 대신 박재현, 강원은 이상헌 대신 진준서를 넣었다. 대구가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두드리고 두드리던 대구는 후반 추가 시간 세징야의 대포알 슛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대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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