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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찬스는 전북이 잡았다. 전반 5분 콤파뇨가 아크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등지도 도는 과정에서 잡혀 넘어져 파울을 얻어냈다. 이영재가 프리키커로 나서 왼발슛을 시도했으나, 김천 수비벽에 막혀 골문으로 향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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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우세한 볼 점유율을 이어갔으나, 라인을 좁힌 채 밀집수비를 펼친 김천의 틈을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다. 전반 29분엔 이영재가 김천 진영 왼쪽에서 얻은 코너킥 기회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박진섭이 문전 정면에서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를 전진우가 문전 오른쪽에서 밀어 넣었으나 박진섭의 파울이 선언되면서 노골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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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옛 감독이 먼저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17분 콤파뇨 송민규를 빼고 티아고 전병관을 투입했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28분 김승섭 대신 김대원을 교체 투입했다.
역전 성공 후에도 전북은 우세한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시도하면서 쐐기골을 노렸다. 전반전 압박으로 전북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했던 김천은 체력 저하가 두드러지면서 효율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전북이 1골차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면서 1만9619명의 관중 박수 속에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전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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