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강팀들의 시선이 한 선수에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스웨덴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26).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각)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뉴캐슬이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행에 실패하면 이사크를 1억유로(약 1513억원)에 내놓을 의향이 있다'며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비롯해 리버풀, 아스널, 첼시가 이 선수를 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프리미어리그 25경기를 치른 현재 뉴캐슬은 승점 41, 7위에 머물러 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 마지노선인 4위 맨체스터시티(승점 44)와의 승점차는 3점. 남은 경기 수를 고려하면 언제든 따라 잡을 수 있는 위치이기는 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승수 쌓기가 더뎌지면서 뉴캐슬의 야심도 서서히 흔들리는 모양새다.
이사크는 올 시즌 17골을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3골), 엘링 홀란(맨시티·19골), 크리스 우드(노팅엄·18골)에 이은 리그 득점 4위를 마크하고 있다. 팀의 핵심 공격수. 1m92의 큰 키에 양발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공격수다. 스웨덴 대표팀에서도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면서 50차례 A매치에서 15골을 기록 중이다.
뉴캐슬은 2022년 여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에서 활약 중이던 이사크를 7000만유로에 영입해 6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사크는 이런 기대에 부응하듯 이적 첫 시즌 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엔 리그 30경기에서 21골을 기록하면서 뉴캐슬의 핵심 골잡이 역할을 했다. 올 시즌 득점 페이스는 지난해 기록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은 지난해 여름 첼시가 이사크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억2000만유로(약 1815억원)의 거대한 이적료를 책정한 바 있다. 스포르트의 주장대로면 당시보다는 금액이 하향 조정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은 금액. 그러나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팀들 입장에선 확실한 성과를 내 온 이사크 영입에 충분히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 뉴캐슬의 향후 행보를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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