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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는 2회에서 역시 가감 없는 이야기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1962년 3월, 본격적인 배우 데뷔를 했다는 강부자는 "젊을 때는 한 달에 서른한 작품을 했다. 하루에 두 작품을 한 적도 있다. 그래서 아이들 모유도 먹이지 못했다"라고 운을 뗀 뒤 "우리 어머니가 19년 동안 아이들을 길러주셨다. 그래서 내가 마음 놓고 나가서 녹화를 할 수 있었다"라며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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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게스트로 1세대 아이돌이자 14년 만에 재결합하며 유튜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른 화제의 주인공 베이비복스 심은진이 출연했다. 안정환과 홍현희를 직접 태우러 나온 심은진은 집으로 가는 길에 짧게 근황 토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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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의 집을 구경하던 MC들은 작은 쓰레기통들이 방 곳곳과 부엌 등에 놓여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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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이 음식을 준비하는 사이 전승빈이 집에 들어와 MC들과 인사를 나눴다.
심은진, 전승빈 부부는 연애부터 결혼까지 짧지만 강렬했던 러브스토리에 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첫 만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심은진은 "2020년 드라마 '나쁜 사랑' 끝 무렵이었던 것 같다. 그때 처음으로 통화를 하게 됐다. 대본 문제 때문에 상의할게 있어서. 그때는 아무런 감정이 없는 동료사이었다. 대본을 빌미로 전화한 게 아니었다. 처음통화였는데 두세 시간을 수다를 떤 거다. 대본 얘기는 20~30분 정도 얘기하고 나머지는 수다였다. 그때부터 확 가까워진 것 같다. 그리고 대본 안에서도 저희 둘이 썸타는 내용이 많았다. 저도 그런 마음이 동화됐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중에는 제가 먼저 만나자고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승빈은 "갑자기 그러더라. 누나가 만나자고 했을 때 솔직하게 말하자면 정말 깜짝 놀랐다. 아내가 말을 되게 잘하는데 또 말을 되게 잘 경청해준다. 그때 저도 모르게 속마음을 얘기하고 큰 위로를 받았다"라고 했다.
홍현희가 "언니가 리드하는 성향이 있는 것 같다"라고 하자 심은진은 "결혼하자는 얘기도 제가 먼저 했다. 사귄지 한 달 만에 얘기한 거다. 느낌이 왔다. 이 사람이라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것 같았다. 좋은 남편과 좋은 아빠의 모습이 보였다. '나랑 같이 살래?'라고 했더니 남편이 '제정신이냐?'라고 하더라"라며 화끈했던 프러포즈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특히 남편 전승빈은 "결혼에 대한 고민도 할 시간을 안 줬다. 아내가 바로 '싫어?'라고 묻더라. 생각할 시간을 2초도 안 줬다. '싫어?'라는 물음에 '싫지는 않다'고 답했다"라고 말했고, 심은진은 "혼인신고를 다음 해 1월에 그냥 했다"라며 先 혼인신고, 後 결혼식을 치르게 된 비하인드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은진은 시험관 시술로 2세를 준비 중이라고 고백했다. "시험관을 4번 실패한 뒤 각자의 스케줄 때문에 새벽 연습을 했다. 컨디션과 시험관 이슈로 발목에 복숭아뼈가 안 보일 정도로 부었다"라고 말했다. 심은진은 "시험관 시술과 무대를 진통제로 버텼다"라고 전했고 "남편(전승빈)이 2~3주간 집안일을 해줬다. 집에 오면 가습기 먼저 틀어줬다"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얼마 전부터 재녹음을 시작했다. 2025년 버전 베이비복스"라며 "새로운 곡도 녹음하고 싶고, 마인드들이 다 열려있다"라며 긍정적인 이야기를 전해 다시 한번 베이비복스의 무대를 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전승빈은 전처와 2020년 이혼했다. 심은진과는 지난 2021년 1월, MBC '나쁜 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고 교제 8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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