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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 전,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김택연은 모든 게 새롭기만 한 고졸 신인 선수였다.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뽑힌 유망주라고 하지만, 신인은 신인이었다. 뭘 해도 어리바리 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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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이번 시즌 투-타 모두에서 '리빌딩' 작업을 하고 있다. 캠프에 어린 선수들이 넘쳐난다. 여기저기 다 경쟁이다. 하지만 마무리 자리는 경쟁이 없다. 이승엽 감독은 "불펜은 9회 김택연만 확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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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연은 스프링캠프부터 마무리로 준비하는 것에 대해 "작년 시즌 우리 팀이 불펜쪽에서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는 그게 반복되면 안된다. 개인적으로는 첫 경기에 약한 면이 있었다. 프로 데뷔전도, 대표팀 첫 경기도 그렇고 이런 징크스를 잘 이겨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택연은 지난해 3월23일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1이닝 2안타 2볼넷 1사구 1삼진 2실점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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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연은 "그러면 안 다치면 세이브왕 될 수 있는 건가"라는 이어진 짓궂은 질문에 "팀 우승이 먼저입니다"라고 외치며 위기를 모면(?)한 후,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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