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최우식이 넷플릭스 '멜로무비'를 통해 다시 한번 로맨스 장르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이번 작품에서 영화 평론가 '고겸' 역을 맡아 현실적인 고민과 사랑을 오가는 인물을 그려냈다.
최우식은 '멜로무비' 출연 계기에 대해 "'그 해 우리는'을 집필하신 이나은 작가님의 작품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함께 했던 기억이 좋아서 자연스럽게 대본을 보게 됐다"며 "따뜻한 감성이 가득한 이야기라 더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특히 '그해 우리는'과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 부담도 있었지만,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다고 전했다.
"같은 멜로 장르라 부담이 없진 않았다. 하지만 '그해 우리는'의 최웅이 내향적이고 눈치를 보는 인물이었다면 '멜로무비'의 고겸은 보다 직진하고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부끄러움 없는 인물이라 차이점이 있는 듯 하다. 현실에서도 충분히 호기심이 갈 법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최우식이 연기한 고겸은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평론가가 된 인물로, 작품 속 다양한 인물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박보영이 연기한 김무비와의 로맨스는 현실적이면서도 이상적인 설렘을 자아내며 호평받고 있다.
'멜로무비'는 공개 직후 큰 반향을 일으키며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1위에 오르는가 하면,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에서도 한국,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31개국에서 10위권 안에 진입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멜로무비'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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