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루수 최고 옵션일 수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이하 한국시각) '2025년에 영향력을 발휘할 신인 11명'을 꼽았다.
제이콥 윌슨(오클랜드) 맷 쇼(컵스) 등이 언급된 가운데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김혜성도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지난달 초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달러(약 316억원)에 다저스와 계약했다.
매체는 '2024년 내셔널리그에서 신인의 활약을 정말 좋았다. 하지만 매년 이렇게 젊은 선수들이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 된다'라며 '그러나 올해는 또 특별할 수 있다. 올해 팬그래프 기준 WAR이 1 이상을 기록할 11명의 선수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이 예상한 김혜성의 성적은 타율 2할7푼9리 5홈런 14도루 OPS(장타율+출루율) 0.698, WRA 1.4.
매체는 김해성에 대해 'KBO리그에서 8시즌 동안 엘리트 선수로 활약했다. 통산 타율 3할4리에 211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지난 3년 동안 2루수 부문에서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이어 '김혜성은 다저스의 2루수 최고 옵션일 수 있다. 또 유틸리티 역할로 기용할 수 있다. 김혜성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두 자리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조명했다.
다저스는 김혜성과 계약을 한 뒤 지난해 주전 2루수로 뛰었던 개빈 럭스를 트레이드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테일러 등 넘어야할 산이 많지만, 현지 언론에서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준 김혜성을 주전 2루수로 바라봤다.
메이저리그 첫 해인 만큼, 타격을 향한 기대치는 낮다. 그러나 수비와 주력 등 장점으로 빅리그 생존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MLB닷컴은 '타격에서는 리그 평균에는 미치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왼손 타자인 김혜성은 인플레이 타구를 자주 만들 수 있고, 주루에서 상대를 괴롭히고, 확실한 수비수로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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