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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윤도현(기타, 키보드, 하모니카), 베이스 박태희, 드럼 김진원, 기타리스트이자 음악 감독인 허준으로 구성된 YB는 1996년 결성, 그간 대표곡 '흰수염고래', '나는 나비', '사랑했나봐', '잊을게', '박하사탕', '너를 보내고', '사랑투'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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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오키드(Orchid)'는 고통 속에서 자신을 잃어가며 인간으로서의 삶에 회의를 느끼는 메시지를 그린다. 임진모가 "진짜 YB가 한 것이 맞느냐. 메탈 따라가기 쉽지 않을 건데"라며 극찬하자 베이스 박태희는 "(윤)도현이 저희 멤버들한테 진지하게 얘기했다. 솔직하게 더 늦기 전에 잠자고 있던 꿈의 음악을 함께 하자고 해줘서 고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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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은 "젊은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피처링했다. 그 친구들 앨범에 제가 한 번 작업했었다. 저에게 연락한 이유가 대학 축제때 '뽀로로'를 메탈로 편곡한 적 있는데, 그걸 보고 감동받았다고 하더라. 그로울링 창법을 할만한 가수가 필요하다며 저를 찾았다. 너무 귀엽고 연주도 잘하는 친구들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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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원은 "예전에는 카피해서 공연하고 그랬는데, 다시 올드한 스타일도 답습해야 했다. 메탈 스타일 드럼이 급변하기도 했다. 제가 얼마나 해낼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최대한 뽑아냈다"고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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