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과 한소희, 김보라, 악동뮤지션(악뮤)의 이찬혁, 이수현이 故김새론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새론이 16일 짧은 일생을 끝으로 숨을 거뒀다. 향년 25세. 고인의 빈소는 1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이날 오전부터 많은 지인들이 찾아와 고인을 애도했다.
원빈은 이날 오후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다. 고인을 조문한 원빈은 눈물을 닦으며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원빈과 아내 이나영 부부 이름의 근조화환도 빈소 앞에 세워졌다. 원빈과 김새론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새론은 이 영화로 최고의 아역 스타로 자리매김했고, 원빈과 함께 각종 시상식 레드카펫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고인의 절친인 배우 한소희 김보라, 이찬혁 이수현 등도 빈소를 찾았다. 김보라는 "또 만나, 그땐 잔소리 줄일게"라는 문구와 함께 근조화환도 보냈다. 공명, 마동석, 서예지, 가수 아이유, 아스트로 문빈의 가족,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판타지오 등도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
배우 김옥빈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2018년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김새론과 모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민체는 "영화에서 딸로 만나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라며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고 적었다. 걸그룹 피에스타 출신 옐은 "너무 슬프다"며 "의리 있고 착한 친구로 남아있는데, 오늘은 긴 밤이 될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가수 미교는 "사람이 죽어야 악플이 멈춘다"며 "악플러들은 자신이 악플을 달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족은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마무리하고 싶다면서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한다. 장례식장 취재를 자제해주시길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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