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맨 유상무(45)가 암 투병 8년 차를 맞이한 심경을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유상무는 17일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도망치고 싶고 숨고 싶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두렵고 무서웠어"라며 "혼자가 아니었기에 용기 낼 수 있었어. 고마워요, 지켜줘서"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그는 환자복을 입은 채 아내 김연지와 다정한 셀카를 찍으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는 이어 "저보다 더 힘든 상황에 계신 분들을 온 마음 다해 응원한다"라며 "부디 우리 모두가 이겨내고, 아프지 않고, 소중한 사람들과 오래도록 웃을 수 있기를"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유상무의 아내이자 작곡가인 김연지도 남편의 건강 상태를 전하며 안심을 안겼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무쪼기(유상무 애칭)가 최고의 선물을 줬다. 내시경 잘 받고 깨끗하고 아주 건강하다고"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어 "우리 무쪼기, 수술한 지 벌써 8년 차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옆에만 있어줘"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2017년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았다. 이후 꾸준한 건강 관리를 해오며 2022년 완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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