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가 두 번째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국가수사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5일 송민호에 대한 2차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근무지 압수수색과 통신 수사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혐의 유무에 대한 결론을 조만간 내릴 예정이다.
앞서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면서 근무지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출근하더라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민원 업무 등에서 제외되고 담배를 피우며 게임을 하는 등 불성실하게 복무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병무청은 경찰에 관련 수사 의뢰를 했고,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가 근무한 마포구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하고 시설 책임자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리고 1월 23일 송민호를 불러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했다. 4시간 여에 걸친 조사에서 송민호는 '정상 복무했다'는 취지의 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무청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송민호에 대한 처분을 결정할 예정이다. 병무청은 "수사를 통해 송민호의 부실 복무가 인정될 경우 소집해제 처분을 취소한 뒤 복무하지 않은 기간에 대해 재복무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들의 근태 관리를 위해 전자적 방법을 활용한 출퇴근 확인 절차를 도입하기로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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