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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30일 홈에서 토트넘에 0대3 완패한 맨유는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무득점 2연패를 당했다. 리그컵까지 포함하면 3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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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토트넘은 '전설' 게리 리네커와 '이단아' 폴 개스코인을 앞세워 각각 1대0, 2대1로 승리했다. 최종 순위는 토트넘이 3위, 맨유가 1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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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뛰던 시절에 겪어보지 않은 굴욕적인 상황은 이제는 일상다반사가 됐다. 맨유는 지난 2022년 10월 홈에서 토트넘을 2대0으로 꺾은 뒤, 토트넘을 상대로 컵대회 포함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을 기록 중이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소방수'로 선임한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더 큰 혼란을 겪으며 날개없이 추락하고 있다. 토트넘과의 '멸망전' 패배를 포함해 최근 12경기에서 8패한 맨유는 승점 29로 15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승점 17)과는 승점 12점차다.
BBC를 통해서는 "나는 내 선수들을 돕기 위해 이곳에 있다. 리그 순위는 걱정이 되지만, 내 자신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 맨유 수비수 게리 네빌은 에릭 텐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아모림 감독을 선임한 이후로 팀이 나아질 조짐이 없다고 비판했다.
네빌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클럽은 인내심을 가져야 하지만, 퍼포먼스 수준이 더 높아져야 한다"며 "아모림이 지휘한 기간 동안 가장 좋은 점은 그의 취임 기자회견이었다. 이 팀은 정말 형편없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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