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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애런 저지는 후안 소토가 라이벌 뉴욕 메츠와 계약한 사실에 대해 그리 놀라지는 않았지만, 우승 경쟁에서 좀더 유리한 팀에 관해서는 그와 의견을 달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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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지는 이날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인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인터뷰를 갖고 "그건 소토의 의견일 뿐이다. 그는 원하는 말을 다 할 수 있다"면서 "명백히 밝히지만 난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좋은 구단으로 간 것은 맞다. 소토를 갖는다는 것도 좋은 일이다. 우리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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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저지는 "(소토의 이적이)그렇게 충격적이지는 않았다. 메츠는 그가 원하던 곳이고, 그와 그의 가족에게 최적의 구단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근사한 계약을 했다. 다시 말해 그 부분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나는 괜찮다"며 덕담을 건넸다.
저지는 "우승하러 갔다가 실패하는 것은 아예 가지 않는 것보다 훨씬 더 나쁜 일이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은 의욕이 가득하다. 준비돼 있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소토의 이적으로 양키스는 외야 수비 라인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양키스는 오프시즌 동안 코디 벨린저와 폴 골드슈미트를 영입해 공수에서 소토의 공백을 충분히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의 벨린저가 중견수를 보고, 저지가 우익수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달 딸을 얻은 저지는 "아이가 자라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걸 보게 될 것이다. 내가 야구를 하면서 아이에게 특별한 영감을 줄 수 있다면 참으로 멋진 일이 될 것"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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