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전하나시티즌에 둥지를 튼 주민규가 2025년 K리그1 첫 MVP의 영예를 안았다.
주민규는 18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그는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대전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주민규는 1-0으로 앞선 후반 41분 골문 앞에서 강력한 헤더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3분 뒤에는 정재희의 패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 K리그1 득점왕을 거머쥔 주민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 HD에서 대전으로 전격 이적했다. 첫 경기부터 화력을 뽐내며 이름값을 했다.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김천 상무의 경기였다. 김천은 전반 13분 유강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추가시간 전북 박진섭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35분 전북 전진우가 헤더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2대1 역전승으로 끝났다.
전북은 선제 실점 이후에도 투지를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K리그1 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뽑혔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에는 주민규를 비롯해 최건주 김현우 이창근(이상 대전) 전진우 박진섭(이상 전북) 라마스, 세징야(이상 대구) 김준하 안태현(이상 제주) 모따(안양)가 선정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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