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만용일까, 자신감일까.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은 우승을 호언 장담했다. 지미 버틀러가 가세했고, 골든스테이트는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린은 18일(이하 한국시각) TNT 올스타 방송에 나와 '(버틀러가 없을 때) 우리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버틀러가) 여기 온 이후로,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믿었다. 우리가 챔피언십에서 이길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진행자가 믿기지 않는 듯 '다시 한번 얘기해 보시라'고 하자 그는 '우리는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그린의 발언에 대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미 버틀러가 가세한 뒤 3승1패를 기록 중이다. 그가 워리어스의 여러 약점을 해결한 것은 사실이다. 그동안 골든스테이트는 림이나 자유투 라인의 득점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트레이드 이후 4경기 동안 두 개 공격 루트의 비율이 급등했다'며 '골든스테이트는 경기당 자유투 시도에서 26위에서 2위로 올랐다. 버틀러가 혼자서 40번의 자유투 시도를 기록한 덕분이다. 경기당 제한 구역에서 6회의 슛을 더 던지고 있으며, 버틀러가 있는 동안 경기당 스틸 2위를 차지했다'고 했다.
즉,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은 업그레이드가 됐고, 그린의 호언장담은 근거가 있다는 의미였다.
이 매체는 '두 명의 슈퍼스타 샷 크리에이터(커리, 버틀러)를 보유, 팀 공격을 더 쉽게 만들고 있다. 모든 것을 바꿨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골든스테이트가 휴스턴에서 승리하고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이한 후 버틀러를 극찬하고 있다'고 했다.
단, 골든스테이트는 28승27패를 기록 중이다. 서부 10위다. 플레이오프 직행도 보장되지 않은 자리다.
이 매체는 '그린의 허언증은 많이 사람들이 알고 있다. 단 골든스테이트의 우승 얘기는 너무 나갔다. 우승에는 아직 멀어 보인다. 골든스테이트가 버틀러를 라인업에 넣은 세 경기 중 두 경기는 최고의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른 팀과의 경기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야니스 아테토쿤보 없는 밀워키를 이겼고, 앤서니 데이비스가 없는 댈러스에게 졌다. 또, 나머지 경기들은 시카고 불스였고, 백투백의 휴스턴이었다'고 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이 강해진 것은 맞지만, 우승은 쉽지 않다는 뉘앙스였다.
스테판 커리는는 그린의 말에 대해 '기대된다. 드레이먼드는 우리가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거라고 보장했다. 무언가를 위해 경쟁할 수 있어서 좋다. 그는 확실히 불을 지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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