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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는 다저스가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 지명한 유망주 출신이다. 럭스는 육성을 거쳐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지난해까지 오직 다저스에서만 뛰었다. 럭스는 지난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주축 선수였고, 올해는 유격수 무키 베츠와 함께 키스톤콤비로 낙점된 상황이었다. 구단이 주전 2루수라고 공언했던 선수를 한순간에 트레이드했으니 럭스도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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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은 '다저스는 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하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재계약한 뒤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까지 영입했다. 김혜성은 KBO 출신 최고 선수이자 다재다능하고 수비력이 좋은 내야수다. 다저스가 지난달 김혜성을 영입하면서 내야수가 넘치는 상황이 벌어졌고, 럭스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주전 2루수로 활약했는데도 입지가 애매한 선수였다. 럭스는 다저스가 김혜성과 계약하고 3일 뒤에 브랜든 고메스 단장에게서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다저스와 럭스의 시간이 끝난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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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간이 그리 오래 가진 않았다. 럭스는 이제 신시내티 동료들과 호흡하며 새로운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있다. 신시내티에서는 2루수 또는 3루수로 뛸 준비를 하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럭스는 지난해 그의 스윙을 믿었고, 그의 커리어에서 최고의 타격을 찾았다. 2루수로 그의 수비력이 견고하다는 것을 증명했고, 유틸리티 능력으로 로스터를 유용하게 채웠다. 다저스가 지난해 여름 부상자가 속출해 신음할 때는 중심 타선에서 타격을 펼치기도 했다'며 신시내티에서 다저스가 1라운드에 지명한 잠재력을 완전히 폭발시킬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럭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412경기에서 타율 0.252(1333타수 336안타), 28홈런, 155타점, OOPS 0.709를 기록했다. 무릎 부상으로 2023년 시즌을 통째로 날렸지만,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가장 많은 139경기에 나서 타율 0.251(439타수 110안타), 10홈런, 50타점, OPS 0.703을 기록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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