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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정상 대조군보다 모든 주파수 대역(500Hz, 1kHz, 2kHz, 4kHz, 8kHz)에서 청력이 더 나쁜 경향을 보였다. 특히 2kHz 이상의 고주파 영역에서 청력 손실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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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손상의 원인 '저산소증과 산화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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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관(와우)은 정상적인 청각 기능을 위해 원활한 산소 공급이 필수적인데, 산소 부족이 지속되면 청각 세포와 청신경이 손상될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또한, 반복적인 저산소증과 산소 재공급 과정에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이 증가해 신경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심한 코골이로 인한 소음 역시 지속적인 청각 손상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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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자면 기도 폐쇄 방지하는 데 도움
체중 감량과 규칙적인 운동, 금연 및 절주를 하면 무호흡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옆으로 자는 수면 자세를 유지하면 기도 폐쇄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필요하면 구강 내 장치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다.
이전미 교수는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단순히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장기적으로 청력을 보호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수면무호흡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청력 손실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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