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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10월 맨시티의 로드리가 비니시우스를 따돌리고 발롱도르를 거머쥐자 시상식을 보이콧했다.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필요하다면 10배 더 뛰겠다. 그들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발롱도르 주관사인 프랑스 매거진 '프랑스풋볼'과 투표에 참여한 기자들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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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 옆에는 로드리가 발롱도르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는 사진을 붙였다. '그만 징징대, 발롱도르 수상자는 로드리야'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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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비니시우스가 흐름을 돌려세웠다. 역전승의 중심에 있었다. 후반 41분 레알 마드리드의 두 번째 동점골이 터졌다. 비니시우스의 낮게 깔리는 슈팅이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의 몸에 맞고 튕겨 나갔고, 브라힘 디아스가 골네트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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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혈투가 남았다. 두 팀은 무대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옮겨 20일 오전 5시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갖는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 '미끼'를 물지 않았다. 그는 '1%'의 이야기에 "과르디올라는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99%의 기회가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약간의 이점이 있고, 그것을 이용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처음으로 안첼로티가 나를 믿지 않았다. 나는 항상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며 '"1%'의 확률을 극복할 수 있다면, 그것이 나의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과 맞먹는 성적이 될 것"이라고 결전을 예고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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