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SON, 잡아야 한다!"
최근 손흥민(33·토트넘)에 대해서는 부정적 추측과 기사가 범람한다. 대부분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올 시즌이 끝난 뒤 손흥민의 이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근거없는 보도는 아니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체결했다. 그 다음은 없었다. 재계약 오퍼는 없었고, 손흥민이 팀을 떠났을 때를 가정한 새로운 신예 윙어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티스 텔을 데려왔다. 임대로 데려왔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 거액의 이적료와 완전 이적이라는 옵션이 붙어 있다.
즉, 토트넘이 텔을 미래의 윙 자원으로 영입한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과의 협상 막바지에 전화 통화로 '출전시간에 대한 보장'까지 약속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 토트넘 전문소식을 다루는 토트넘홋스퍼 뉴스에 여러차례 언급된 팩트다.
게다가 최근에 전한 현지매체의 유력한 소문 중 하나는 도르트문트의 잉글랜드 출신 신예 윙어 기튼스를 토트넘이 적극 영입 작업 중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토트넘의 내년 시즌, 혹은 미래 계획에 손흥민은 제외됐다고 추론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실제 다니엘 레비 회장의 짠돌이 정책에 따라 손흥민은 많은 이적료를 받고 이적시켜야 할 '레전드'다. 모든 정황이 그렇다.
이 흐름에 대한 반대 의견이 등장했다. 홋스퍼 HQ는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해 좀 더 감사해야 한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훌륭한 주장이다. 올 시즌 손흥민의 경기력이 약간 떨어졌을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기대치를 조절해야 한다. 손흥민은 몇 달 전부터 토트넘에서 떠날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나올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주, 몇몇 언론 매체는 구단이 시즌이 끝나면 손흥민을 매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다. 전 토트넘 미드필더이자 어시스턴트 코치 거스 포옛은 스퍼스의 미래는 그(손흥민)가 팀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포옛 전 코치는 '손흥민은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고, 모두가 그를 좋아하며,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가 여전히 팀에 공헌할 능력이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선수단에서 그 역할을 잃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매체는 'FC 바르셀로나와 사우디의 주요 클럽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 꾸준함과 강한 영향력을 제공한다. 주장이 클럽에 재정적으로 크게 기여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다. 글로벌 축구의 아이콘이자 특히 아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잃는다면 토트넘은 가시성과 수익에 모두 타격을 입게 된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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