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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3월 기대' 코레일관광개발, 당일치기 봄나들이 '꽃길열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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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이 봄을 “S아 당일치기 기차여행 상품 '꽃길열차'를 출시했다.

19일 코레일관광개발에 따르면 3월 8일 출발하는 상품은 팔도장터관광열차를 타고 전북 부안, 전남 구례, 전남 광양 등 대한민국 최고의 봄꽃 명소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영등포, 수원, 천안, 서대전 등을 거쳐 목적지에 도착하며, 원하는 지역을 골라 해당 지역에서 다채로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노랗게 물든 산수유 꽃담길&화엄사 홍매화 당일 상품을 이용하면, 노란 산수유꽃이 만개한 '구례 산수유마을'을 방문하게 된다. 산수유가 흐드러지게 핀 마을을 거닐며 따뜻한 봄 햇살과 어우러진 노란 꽃물결을 감상할 수 있다. 부안 삼색 향연 내소사 · 채석강 · 부안상설시장 당일을 이용하면, 전북 부안에서 천년고찰 '내소사'의 웅장한 전각과 함께 화사한 벚꽃 터널을 즐길 수 있다. 조용한 사찰의 정취를 따라 걷다 보면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아름다운 봄의 소식을 알리는 광양 매화마을 당일을 이용하면 '광양 매화마을'에서 일찌감치 매화를 감상할 수 있다. 광양매화마을축제 입장권(1인당 5000원)은 개별 발권하며,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꽃길열차 상품 가격은 1인 기준 6만5000원부터 11만90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왕복 열차비, 연계 차량비, 관광지 입장료, 상품권 카드 및 현지 식사(일부 상품만 해당) 등이 포함된다. 특히 열차 내에서 제공되는 도시락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봄이 시작되는 순간을 가장 먼저 만끽할 수 있는 '꽃길열차'는 기차를 타고 여유롭게 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차여행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지역별 관광지와 꽃길 명소에서 특별한 하루를 기대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