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종민이 크게 사기를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4월의 신랑' 김종민이 11세 연하의 여자친구 '히융'이와의 결혼 준비를 하는 바쁜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김종민은 결혼식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 뷰티숍을 찾아갔다. 얼굴 및 체형 관리를 받기 위해 '체크리스트'부터 작성한 그는 자신의 고민 부위에 대해 "얼굴이 고민이다. 신부가 나이가 어리다보니까 제가 많이 나이 들어 보일까 봐"라고 털어놨다. 이에 관리사는 발로 하는 특별 마사지를 해줬고, 관리 후 김종민은 확연히 달라진 턱선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만족스런 미소와 함께 뷰티숍을 나선 그는 예물숍으로 향했다. 김종민은 "프로포즈링으로 다이아몬드 좀 보려고 한다. 아직 프러포즈를 못했다"면서 "(김)준호 형도 2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김지민에게) 선물했다"며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부터 껴봤다. 하지만 "1캐럿이 천 2백만원, 3캐럿이 4천만원에서 7천만원 정도 한다"는 반지 액수에 놀라 한숨을 내쉬었다.
복잡한 마음을 안고 예물숍을 나온 김종민은 든든한 미래를 위해 경제 전문가를 찾아갔다.
김종민은 "경제관념이 필요하다. 아예 개념이 없다"며 "그동안 '쓰는 것보다 더 벌자' 라는 게 경제관념이었다"며 걱정했다.
그때 김종민은 "혹시 주변에서 사기 치는 분들 많지 않냐"고 묻자 "많다"고 했다. 그는 "첫 번째 사기는 주류였다. 애벌레 테킬라를 가져오면 미국에만 뿌려도 돈을 번다고 하더라. 투자했는데 외국으로 도망갔다"며 "그걸 만회하고자 PC방, 양대창집, 삼겹살집, 다수의 투자, 옷 가게까지 투자를 엄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종민은 "결과는 참담했다. 초반에는 잘 됐는데 권리금이 비쌌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다는 김종민은 "전셋집 계약이 아직 안 끝났다. 내년 초에 끝난다. 전셋집에서 신혼 생활을 먼저 하려고 한다"고 했다.
또한 김종민은 결혼 후 돈 관리에 대해서는 "(예비신부와) 저축 통장 하나, 지출 통장 하나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제전문가는 "여자친구분이 경제관념이 더 있는 것 같다"면서 "부부의 돈 관리 방법으로는 상호오픈형, 일방오픈형, 일부비밀형, 완전비밀형이 있다. 하지만 부부끼리는 솔직한 게 좋다"고 상호오픈형을 추천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일부비밀형이 괜찮은 것 같다. 장모님을 위한 이벤트나 선물을 해야 할 수도 있지 않나"라며 비자금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경제전문가는 "그것도 아내와 상의하되, 자기 용돈에서 아껴서 해주면 어떨까"라고 대안을 제시해 김종민에게 큰 깨달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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