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마크 러팔로가 영화 '미키 17'로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했다.
마크 러팔로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미키 17' 기자간담회에서 "다시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면서 "10년 전에도 엄청난 환대를 받아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질투했다"라고 했다.
'미키 17'은 영화 '기생충'(2019)으로 칸 국제영화제 그랑프리와 미국 아카데미상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복귀작이다.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이자,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크 러팔로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10년 만에 내한했다. 그는 "다시 한국에 오게 돼 기쁘다. 지난번에도 엄청난 환대를 받아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저를 질투했었다. 그분이 누굴 그렇게 질투하는 건 처음 본다"면서 "정말 위대하신 감독님과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감독님의 고국에 오게 돼 반갑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미키 17'은 오는 28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북미 개봉일은 3월 7일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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