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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경우엔 혼수상태, 시력 상실, 영구적인 실명뿐만 아니라 사망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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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영국의 주류업체 '위스키 마스터스'의 설립자인 우플랜드씨는 메탄올이나 이물질이 들어갔는지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을 영국 매체 더 미러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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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밀봉 부분이 파손됐거나 긁힌 흔적 등이 있어도 의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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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이 나는 술도 피해야 한다. 대부분의 술은 전혀 거품이 나지 않아야 한다고 우플랜드씨는 강조했다.
여기까지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알 수 있는 내용들이다.
우플랜드씨는 술에 메탄올이 있는지 즉시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흥미로운 테스트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의심이 드는 술을 숟가락에 붓고 성냥이나 라이터를 사용해 불을 붙이는 것이다.
그는 "불꽃의 색깔에 따라 술이 진짜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면서 "실제 술에 함유된 에탄올은 깨끗하고 거의 보이지 않는 푸른 불꽃으로 연소되는 반면, 종종 높은 수준의 뷰틸알코올과 프로필알코올을 함유한 가짜 술은 더 밝은 주황색 불꽃으로 연소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극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알 수 있으며 항상 신뢰할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눈으로 직접 술이 따라지는 것을 지켜보고, 밀봉되지 않은 병을 피하며, 낯선 사람이 주는 공짜 술을 절대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베트남 유명 관광지 호이안에서 메탄올로 만든 술을 마신 외국인 관광객 2명이 사망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베트남 인접 국가와 라오스의 유명 관광지 방비엥에서 메탄올을 탄 술을 마신 외국인 관광객 6명이 숨지기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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