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영재(경기도청)이 아시안컵 2관왕에 등극했다.
조영재는 2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5 ASC 방콕 아시안컵 사격대회'에서 25m 센터파이어권총 부문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을 휩쓸었다.
조영재는 작년 군인 신분으로 프랑스 샤토루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올림픽 역사상 속사권총 종목에서 첫 메달을 따낸 주인공이 되었다.
그는 조기 전역 혜택을 누릴 수 있었지만 군 복무를 끝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만기 복무 후 친정팀 경기도청에 입단하였다.
조영재는 올림픽 메달 획득 후 인터뷰에서 "만기 전역까지 부대에서 동기들과 같이 시간 보내면서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히며 동료애와 책임감을 드러냈다.
조영재는 남자 25m 센터파이어권총에서 전반 285점으로 5위에 머물렀지만 후반 급사 사격에서 297점을 기록하며 총점 582점으로 2위(578점)와 4점차를 벌리며 역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조영재 대학교 후배인 한국에 윤서영(한국체육대학교)이 동메달은 베트남의 하만탄이 획득하였다.
조영재, 윤서영, 장진혁(경기도청)이 한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는 1736점을 사격하며 2위(1718점) 베트남에게 18점 차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금메달 획득하며 조영재는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21일 조영재는 25m 스텐다드권총 종목 개인전, 단체전에 출전하며 대회 4관왕 도전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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