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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주인공 '인영'(이레)를 중심으로 인영에게 묘한 열등감을 느끼는 '나리'(정수빈)와 무용을 배우는 친구들의 우정과 성장을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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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에서 무용하는 학생 '인영'을 연기한 이레는 춤 연습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았다. "드라마 촬영과 병행하면서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안무 감독님과 감독님이 배려해 주신 덕분에 틈틈이 연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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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마지막 춤 장면에서 감독의 디렉션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감독님이 계속 '더 환하게 웃어달라'고 주문하셨다. 그래서 예쁘게 웃는 걸 포기하고 눈이 없어질 정도로 활짝 웃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감독님의 선택이 맞았다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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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배우도 낯을 가리는 편이지만 저보다 먼저 다가와서 배려해 주셨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나이 차이가 8살 정도 나는데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저희끼리 리딩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그 분위기가 영화에도 잘 묻어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선배님이 먼저 다가와 이야기를 나눠주셨다"며 "덕분에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드라마 촬영과 병행하며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였는데 선배님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셔서 촬영이 무사히 끝났다"고 회상했다.
아역으로 시작해 2025년 스무살, 성인이 된 이레는 새로운 고민을 하게 됐다고도 전했다.
그는 "연기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 고민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며 "내가 어떤 중심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하는 나이가 됐다"고 밝혔다.
대학 생활도 기대 이상으로 즐겁다고. "처음엔 긴장도 많이 했고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배들의 배려 덕분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그는 "선배들이 '술 마시면 안 돼'라며 챙겨주기도 하고 함께 고깃집이나 치킨집에서 시간을 보내주며 저를 많이 배려해줬다"고 전했다.
20살이 되고 가장 체감한 변화에 대해선 "이제 술집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웃었다. "예전엔 선배들이 술집에서 뒷풀이를 하면 저는 혼자 집에 가야 했는데 이제는 함께할 수 있어서 다르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영화가 해외 영화제에도 초청되면서 이레는 더욱 넓은 세계를 경험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해외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다른 언어로 소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며 "앞으로 외국어 공부를 하면서 해외 연기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여행도 많이 다녀보려 한다"며 "최근 친구와 일본 여행을 갔는데 부모님 없이 친구와 함께 낯선 곳에서 시간을 보내니까 너무 좋더라. 여행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레는 배우로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나도 모르게 나의 고민을 잊고,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게 된다. 나도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며 "단순히 연기를 잘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감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로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며 "딱딱하지 않은 선에서, 유연하게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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