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를 언급했다.
20일(현지시각) 오후 독일 베를린에서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홍상수 감독은 영화 작업에 대한 질문에 "동료들이 있다. 프로덕션 매니저인 김민희 등 3명이다. 붐 마이크 기사까지 4명이 작업한다"고 김민희를 직접 언급했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 2016년 불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홍상수 감독은 본처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당했고, 김민희와는 동거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 여파로 김민희는 사실상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통해서만 얼굴을 비추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 임신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경기도 하남에서 동거 중인 두 사람은 김민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일상을 즐겼다. 그리고 19일에는 만삭의 몸으로 홍상수 감독과 함께 독일 뮌헨 행 비행기에 탄 김민희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김민희는 선글래스와 마스크, 오버핏 롱코트로 몸을 가렸지만 만삭의 D라인 만큼은 감춰지지 않았다.
김민희는 '화차' '아가씨' 등을 통해 연기력과 독특한 매력을 인정받으며 톱 배우 반열에 올랐다. 그랬던 그가 홍상수 감독과 9년간의 불륜을 이어오며 '홍상수의 매니저'가 된 모습에 팬들은 안타까움과 실망을 드러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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