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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유럽을 제외한 4개 대륙 선수가 경쟁하는 메이저 대회다. 차준환이 이 대회 시상대에 오른 건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2022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불과 일주일 전 2025년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도 선전하면서 다음 달 열리는 ISU 세계선수권대회 전망을 밝혔다. 대회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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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과제인 고난도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뛰면서 기본 점수 9.70점과 수행점수(GOE) 3.60점을 챙겼다. 하지만 이어진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박자를 놓치면서 두 바퀴 점프로 처리했다. 이 점프에서만 10점 가까이 잃었다. 흔들리지 않았다. 침착하게 연기를 이어갔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세 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을 깨끗하게 연기했다. 큰 동작으로 스텝 시퀀스(레벨4)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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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차준환은 "체력 문제로 좋은 연기를 펼치기가 쉽지 않았지만,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회복에 전념하면서 잘 준비하겠다. 쇼트 프로그램 첫 번째 점프와 프리스케이팅 두 번째 점프에서 실수한 것이 조금 아쉽다. 최근 몇 개월 동안 계속 대회에 출전하면서 피로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 문제로 걱정했지만, 팬들의 응원을 받고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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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발목 상태에 대해 "착지하는 발을 다쳐서 (계속된 훈련과 경기 출전으로 인해) 완벽하게 회복하기가 어렵다. 더 악화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있다. 몸 상태는 그리 좋지 않지만, 홈 팬 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정말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바쁜 일정을 치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은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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