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우리 형은 사기캐". 황성재가 이부형을 자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이부형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는 황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남성과 그의 아들이 박해미, 황성재의 집을 찾았다. 황성재의 친형이자 조카였다.
황성재는 "형과 첫번째 기억은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때 쯤이었다"며 "외동인 줄 알고 살다가 형이 생겼다"며 이부형제와의 관계를 설명했다.
임성민은 "(박해미 이혼 후)고모랑 할머니가 절 키워주셨다. 성인이 되고는 갈 수 있어서 갔다"고 했다.
황성재는 "형이랑 11살 나이 차이 가 난다. 형한테 대들 수도 없었다. 의젓한 형을 보며 형을 더 따르게 됐다"며 "자연스럽게 형한테 고민을 이야기 했다. 반항기, 성장기, 사춘기 다 형이 함께해줬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임성민이 분가한 이후 명절, 기념일이면 꼭 만난다는 세 모자는 이날은 넓은 테라스에서 저녁 만찬을 즐겼다. 메뉴는 삼겹살과 새우 소금 구이, 꽃게 어묵탕. 박해미는 "너희들 있으니까 막 마실거다. 막 마시고 정신 잃을거다"며 든든한 두 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성재는 "형은 늘 중재자다"고 했고, 임성민은 "유튜브로 엄마랑 성재랑 대화하는 걸 봤는데 많이 싸우는 것 같다. 저는 다르다"며 항상 엄마 편을 들며 엄마를 위로하는 아들이었다.
그때 황성재는 "우리 형은 새기캐다. 얼굴 잘생겼지, 노래 잘하지, 피아노 잘치지, 공부 잘하지"라며 "중요한 건 미친듯이 노는 사람이다"고 했다. 심지어 서울대 전액 장학생이라고.
이에 박해미는 "네가 뮤지컬 배우를 해야했다. 성재는 이만큼 노래 잘하는 사람은 많다. 성재보다 날씬하고 비율 좋은 사람은 많다"며 대놓고 팩폭을 날려 황성재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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