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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키움은 지난해 23승을 합작한 특급 외국인 원투펀치를 포기했다. 아리엘 후라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는 나무랄데 없는 실력을 갖춘 S급 투수들이지만 전략상 재계약을 포기했다. 대신 키움이 이들의 보유권을 포기하면서 자유 계약이 가능하도록 풀어줬고, 후라도는 삼성 라이온즈와, 헤이수스는 KT 위즈와 계약하면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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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버그는 22일 대만 자이 현립야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몽키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9타자를 상대했다. 3안타 1볼넷 2실점. 연습경기인만큼 피안타와 실점은 크게 의미가 없었다. 로젠버그는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패스트볼과 변화구를 두루 던지며 본인이 원하는대로 투구 감각 체크를 마쳤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 평균 구속은 145km가 나왔고 타자들의 스윙 반응, 코너웍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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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라쿠텐전 등판을 마치고 만난 로젠버그는 자신의 투구에 만족했다. 그는 "경기 시작하기 전부터 신체적으로 컨디션이 너무 좋다고 느껴져서 굉장히 마음이 기뻤다. 물론 이기려고 경기를 하지만, 오늘은 내가 던질 수 있는 공들을 테스트해봤다. 내가 생각하는대로 공을 컨트롤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 충분히 만족한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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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프링캠프 전까지 아시아 지역에 한번도 와본 적이 없었다는 로젠버그는 캠프에서 선수단 식사로 제공되는 한국 음식은 물론, 모든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하고 또 긍정적으로 즐기고 있다. 로젠버그는 "아시아는 처음이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한국 음식도 맛있고, 선수들이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는지 다 보고 배우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한국어 인사와 간단한 단어 등도 이미 습득 완료다.
로젠버그는 두 아들을 둔 가정적인 남편이다. 아내와 아들들은 다음달에 한국에 들어와, 올 시즌 서울에서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 그가 에인절스를 떠나면서 빅리그의 꿈을 접고,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도 궁극적으로는 가족 때문이다.
외국인 투수는 1명이지만, 같은 미국 출신인 타자 루벤 카디네스와 거의 매일 시간을 함께 보내며 의지가 되고 있다.
로젠버그는 "팬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1선발로서 해야할 역할이 어떤 것인지 생각을 많이 하는 중이다. 그냥 내가 마운드에서 공을 잘 던지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 팀에는 어린 투수들이 많이 있다. 이 투수들에게도 조언을 많이 해주고, 이 선수들이 믿음을 줄 수 있는 형 같은 투수가 되고 싶다. 키움의 모든 선수들과 신뢰를 쌓아나갈 수 있는 에이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큰 책임감과 동기부여를 다짐했다.
가오슝(대만)=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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