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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화성FC 감독이 프로 사령탑 데뷔전을 앞두고 공감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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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감독의 화성은 올시즌 처음으로 K리그2에 합류한 신생팀이다. 현역시절 열정 넘치는 에너지로 큰 사랑을 받았고 유럽 축구에 정통한 '차미네이터' 차두리 감독의 화성 스타일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이 큰 상황, 2부리그 경기로는 보기 드물게 8~9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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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을 상대로 능동적인 플레이를 주문했다. "일단 첫 경기이고 상대도 아직 한 경기도 안 했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전투적으로 나올진 모르겠지만 우리는 수동적이지 않게 능동적으로 공을 갖지 않았을 때나 공을 가졌을 때나 상대를 계속 지속적으로 괴롭히겠다는 기본 전략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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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데뷔전, 프로감독 데뷔전 어느 게 더 떨리느냐는 질문에 차 감독은 "저도 그 감정을 조금 느껴보려고 어제부터 생각을 해봤는데 대표팀 처음 뛰었을 때랑 감독할 때랑 과연 어느 때가 더 긴장이 되는지. 어제까지는 잘 못 느꼈지만 오늘 막상 경기장 오니까 선수 때가 더 긴장됐던 것같다"고 답했다. "감독은 좀더 마음이 편한 것 같다. 선수 때는 잘하고 싶은 욕심,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컸고 그래서 긴장감을 좀 많이 가졌던 것 같다. 감독으로서는 완벽한 건 없지만 또 열심히 준비했고 이제 또 하면서 또 계속 만들어 가야 되기 때문에 조금은 마음 편한 게 있다"고 답했다.
자신의 첫 프로 사령탑 데뷔전에서 첫 프로 무대에 도전하는 후배 선수들를 향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아직 K리그를 전혀 경험하지 못한 친구들이 선발명단에 굉장히 많이 나와 있다. 이 친구들에겐 도전이고 또 어떻게 보면 아직까지도 프로에서 데뷔를 못했다라는 건 그동안 기회를 잡지 못했다는 건데 그들에게 뭔가 동기 부여도 주고 싶다. 지금 눈앞에 와 있는 기회가 얼마나 좋은 기회인지를 인지시켜 주면서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게끔 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표했다.
성남과의 첫 경기, '차두리 축구'의 관전포인트를 묻자 거침없이 답했다. "이기고 싶다. 첫 경기지만 빨리 첫 승을 해야 선수단이 부담감을 덜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 저희들이 전략적으로 준비를 할 것이다. 상대의 실수를 기다린다기보다는 우리가 상대가 실수할 수 있게끔 유도하고 경기를 조금 액티브하게 가져가려고는 것이 우리 축구의 목표다. 그런 부분을 지켜봐달라."
성남=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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