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주가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는 최고의 제과점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진 순희가 새롭게 계약한 허름한 빵집의 옛 주인이었던 유령과 불편한 동업을 이어 나가며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작품. 박진주는 지난 해 12월부터 이달 23일까지 약 3개월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고스트 베이커리'에서 최고의 베이커가 되고 싶은 순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진주는 소속사 프레인TPC를 통해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를 찾아와 주셨던 많은 관객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도 이 작품을 통해서 많이 성장한 거 같아요"라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이어 그는 "진심으로 이 공연을 사랑했고, 앞으로도 이 공연을 떠나서 더 씩씩해진 모습으로 다른 작품에서 멋진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까요.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여러분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언제까지나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 곁에 있을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해요"라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박진주는 '고스트 베이커리'에서 감성적인 선율에 맞춰 당차고 사랑스러운 순희를 노래해 그만의 시원한 가창력과 음색으로 가사를 섬세하게 전달하며 현장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언제나 씩씩했던 순희가 소중한 존재를 잃고 넘버 '안녕, 하기 전에'로 그리움과 상실감을 표현할 때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박진주는 '고스트 베이커리'를 통해 꿈을 향한 순희의 열정은 물론 유령과의 간질거리는 로맨스, 순희의 애달픈 감정선까지 고스란히 전달하며 관객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박진주는 '어쩌면 해피엔딩'에 이어 '고스트 베이커리'까지 잇달아 선보이며 뮤지컬 작품의 주연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연이어 관객들과 만나며 호평을 받은 그는 '라이카'를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박진주가 출연하는 뮤지컬 '라이카'는 오는 3월 14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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