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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이닝 동안 4타자를 맞아 17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 13개를 꽂았다. 안타 1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1개를 곁들이며 아웃카운트 3개를 가볍게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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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번 브렛 베이티를 99.3마일 몸쪽 강속구를 던져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계속된 2사 2루서 호세 시리를 풀카운트에서 8구째 98.7마일 몸쪽 낮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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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즌을 통째로 재활에 전념한 알칸타라는 마침내 이날 실전 마운드에 오르게 된 것이다.
MLB.com은 '스피드는 알칸타라 경기의 최대 관심사다. 오늘이라고 다르지 않았다'며 '2023년 직구 평균 구속이 알칸타라(97.8마일)보다 빨랐던 선발은 신시내티 레즈 헌터 그린(98.3마일) 뿐이었다. 지금까지 이번 스프링트레이닝서 99마일을 던진 투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프시즌과 재활 기간 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그 결과가 오늘 나와 기쁘다"면서 "원하는 지점에 공을 던졌고, 몇 개는 아쉬웠지만 완벽에 가까웠다. 안타를 맞은 뒤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헛스윙을 유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정경기임에도 알칸타라의 투구를 보기 위해 원정 로스터에서 제외됐던 발렌테 벨로조, 데이비슨 데로스 산토스와 유리 페레즈가 40마일 거리의 클로파크를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그만큼 후배 투수들도 알칸타라의 재기에 관심을 쏟고 있다는 얘기다.
클레이튼 맥컬러 마이애미 감독은 "우리 팀에서 알칸타라가 선수들에게 얼마나 많은 의미가 있는 잘 보여준다. 여기까지 온 선수들이 그를 향해 신뢰를 보낸 것이다. 그의 실전 피칭은 그와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 멋진 경기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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