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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장거리 레이서' 이승훈에게 매스스타트는 최적의 종목이다. 이날 레이스에서 쇼트트랙의 유려한 코너링, 장거리 선수의 지구력과 노련한 레이스 운영 능력이 어김없이 빛났다. "결승선을 앞두고 한치의 기회 있다면 잡을 수 있다"던 자신감은 사실이었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이승훈이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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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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