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외과 백정흠 교수가 지난 22일 '대한종양외과학회 2025 국제학술대회 및 제20기 정기총회'에서 3월 1일부터 임기 1년의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2005년 대한임상종양학회로 출범해 2014년 종양외과학 분야의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대한종양외과학회로 명칭을 바꾸고, 현재 1100여명의 암치료 의료진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지난 2014년부터 국제학술대회 '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SISSO)'를 개최하면서 매년 미국 종양외과학회, 유럽 종양외과학회 회장들을 초대해 특강을 구성하고, 전 세계 의료진과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 학회가 개최한 SISSO에도 전 세계 각국의 의료진과 국내 유관기관 의료진들 400여 명이 등록 참석했다.
백정흠 회장은 "최근 암 치료는 내과/외과의 구분없이 전인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학회는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고형암 치료의 연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 국내외 유관기관들과 임상 연구, 화합과 소통, 교육 및 정보 교류 등 분야에서 많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환자들이 검증된 양질의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게 하도록 2020년 여러 장기의 종양치료를 목표로 한 통합 외과 종양의(General Surgical Oncologist, GSO) 수련제도를 개발해 운영하는 것도 그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2~2024년 대한종양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백 교수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미국 클리브랜드클리닉(Cleveland Clinic)에서 연구 전임의 및 시티 오브 호프 국립암센터(City of Hope National Cancer Center)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국내·외 저명학술지(SCI)에 110여 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그 동안 약 5000여건 이상의 암수술을 진행했다. 특히 개인 스마트폰 번호를 환자에게 공개하고 네이버 밴드·블로그·카페 등을 통해 환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대한종양외과학회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등과 함께 다학제 암 진료를 위한 유관학회 공동 심포지엄에 참여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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