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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컬링 대표 선발전은 오는 4월 4인조를 시작으로 6월 믹스더블 선발전이 예정돼 있다. 그 사이 '국대' 정준호-김혜민조는 3월 영국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정준호는 "일단 세계선수권에 집중하려 한다. 좋은 성적이 나오면 그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 지금의 자리(세계 1위)를 지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2018년 평창패럴림픽을 계기로 휠체어컬링에 입문한 그는 "당시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나도 저 큰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다. 그 생각을 품고 지금까지 달려왔다"며 "1년 남은 패럴림픽 출전을 위해 기술, 멘탈 모든 걸 보완하겠다"고 했다. 김혜민은 "평소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하는 편인데, 최근엔 패럴림픽에서 경기하는 상상을 많이 한다"며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동계체전과 마찬가지로 대표선발전에서도 서로를 넘어야 꿈의 패럴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다. 경쟁자 이전에 컬링 선후배이자 동료인 두 팀은 이구동성, 후회 없는 승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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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은 "동계체전에선 우리가 이겼지만, 상대는 국가대표란 걸 인정하고 도전자의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패럴림픽 출전은 지금까지 노력할 수 있었던 자양분이었던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경은 "대표선발전에 나설 팀 모두 얕잡아볼 곳이 없다. 그 중 서울팀은 현재 국가대표일 뿐 아니라 앞으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젊은 팀"이라며 "최고의 팀을 상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것을 다 끌어올릴 것이다. 물론 관록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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