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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은 지난해 사생활이 문제가 되면서 물의를 일으켰다. 시즌이 한창이던 6월 새벽 시간에 술자리에 있던 모습을 노출했다. 롯데는 품위 손상 등 내규를 적용해 30경기 출장 정지 및 사회봉사 40시간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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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은 자숙하며 반성의 시간을 보냈다. 나균안은 "제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심적으로도 위축됐다. 경기에 지장을 줬다. 내 책임이다. 두 번 다시는 그런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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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명예 회복'이라는 표현도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균안은 "어쨌든 나의 불찰이다. 제일 첫 번째는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 야구는 팀 스포츠다. 팀을 위해 헌신하고 또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 개인적인 명예 같은 것은 나중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 첫 번째는 팀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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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은 "감독님께서 너무 감사하게도 자신감을 많이 주셨다. 투수코치님들도 저를 많이 챙겨주셨다. 죄송하면서 또 감사하다. 작년에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 더욱 잘해야 한다"며 보답을 다짐했다.
나균안은 보직도 연연하지 않는다. "선발이든 불펜이든 내가 말할 처지가 아니다. 감독님께서 항상 언제 나가라고 하면 언제든 나갈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언제 어디서든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미야자키(일본)=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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