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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엑스는 단 두 명의 배우가 100분간 쉴 새 없이 대사를 쏟아내는 2인극이다. 극 중 김도연은 자신을 부유한 상속녀로 소개하며 뉴욕 상류층 사회에 발을 들여놓지만, 사실은 가짜 상속녀로 소셜 미디어와 자신의 매력을 이용해 주목받고, 신뢰를 얻으며, 사기행각을 벌이는 주인공 애나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도연은 첫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몰입력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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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도연은 첫 연극 도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톤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캐릭터 싱크로율을 높이며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애나가 느끼는 두려울, 아슬아슬함,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광기 어린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선과 많은 대사량을 정확한 발음과 발성 그리고 표현력으로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하며 '김도연표 애나'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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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은 드라마, 영화에 이어 연극 무대에서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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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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